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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기타

루시드 그래비티 유연한 공간 활용성을 갖춘 미니밴 스타일 SUV

by Car Enthusiast 2023. 11. 24.

미국 전기차 브랜드 루시드 모터스가 단일 모델인 '에어'에 이어 SUV 그래비티를 공개했습니다.

 

이 차량은 3열 시트를 갖춘 미니밴 스타일이지만 유려한 라인을 갖춘 SUV로,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수납공간

루시드 그래비티는 비슷한 크기의 메르세데스-벤츠 GLS보다 약 15cm 짧지만, 2열 슬라이딩과 접이식 테이블을 갖춘 미니밴처럼 실내 공간을 자랑합니다.

 

 

2열과 3열 시트 사이의 공간도 넉넉하며, 2열 시트를 완전히 폴딩 하면 2,945리터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또한, 230리터의 트렁크에는 접이식 쿠션이 있어 차박이나 휴식을 취할 때 벤치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내부 디자인과 기능

실내에는 34인치 커브드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으며, 오른쪽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영역은 하단의 대형 스크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비티에는 12.6인치 디스플레이가 가로방향으로 설치되었으며, 스크린 아래에는 볼륨, 실내 온도, 팬 속도, 사용자 지정 버튼 등의 버튼이 위치합니다. 또한, 스티어링 휠은 위아래가 평평한 독특한 스타일로,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는 터치패드가 함께 장착되어 있습니다.

 

강력한 성능과 기능 추가

루시드 그래비티는 아직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루시드 에어와 비슷한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터리팩은 앞 좌석 아래에 설치되어 공간 활용성을 높였으며, 900V 아키텍처를 사용하여 빠른 충전이 가능합니다. 예상 주행 가능 거리는 경쟁 모델인 테슬라 모델 X의 560km보다 긴 최대 708km입니다.

 

 

옵션과 출시일, 가격

루시드 그래비티에는 옵션으로 에어 서스펜션, 세미 액티브 댐핑 컨트롤, 후륜 스티어링 기능 등이 제공됩니다.

이를 통해 온로드와 오프로드 주행 시 최적의 승차감과 핸들링을 제공합니다. 그래비티는 2024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8만 달러(약 1억 원) 이하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루시드 그래비티는 미니밴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고급 전기차로,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앞선 기술과 성능으로 경쟁 모델과 견줄 만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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